|
||||||||||||
|
< 성격장애와 다른 아동 정서장애의 이해 > - 피아노 학원갈 때 생긴일 - 피아노 갈 시간이다. 피아노 다닌지 오래오래 됐다. 엄마가… 셋 셀 때까지 가! 내가 신발 신으니까 엄마는 하나 두둘도 안하고… 셋! 내가 화가 나서 하나에서 열까지 세 주세요. 그러자 하나에서 아홉도 안 세고... 하나 셋 열! 이렇게 세었다. 나는 또 화가 나서 하나에서 백까지 세 주세요. 엄마는 하나에서 아흔 아홉도 안세고... 하나 백! 나는 졌다. 할 수 없이 피아노학원으로 갔다. 자녀들의 사기를 꺾는 것으로는 죄책감, 벌, 수치감, 창피감을 주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을 나쁘다고 느끼게 만든 엄마의 모든 행동에 오기가 생긴다. 엄마가 아이의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지나친 성취를 기대하며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욕심에 너무 많은 책임을 주면서 '아이' 이기를 허락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기 탐색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되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이가 된다. 엄마가 잘 한 것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했어. 열심히 했구나.” 라는 긍정적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아이에게 성공을 지향하는 동기를 만들어 주고 실패에 직면했을 때에도 뭔가를 배우고 계속 성장하도록 돕는다. '틱' 장애는 공격성 억제와 관련된 가정 환경과 관련이 있다. 부모-자녀관계에서 분노, 슬픔, 상처, 사랑, 흥분 등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지 못할 때 '틱'이 나타난다. 엄마와 아이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의사소통으로 다룰 줄 알게 되면 상호관계가 즐거워진다. 엄마가 실망을 느끼거나 실수한 자신을 발견하고 “아이구 내가 잘못했네.”하면서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이성적 판단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을 때 아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발산 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게 되어 신체증상인 '틱'이 아닌, 건강한 자기주장을 하게 된다. 엄마가 아이의 작은 향상을 발견하여 기뻐해주고 아이의 발전 모습을 편안히 지켜볼 수있다면 아이는 많은 것을 성취해낼 것이다. 또한 아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넘칠 것이다. 엄마가 옳은 말만 하면서 아이의 기분을 읽지 못하고 과잉통제를 할 때 아이는 엄마의 태도와 표정을 보고 엄마의 무관심을 읽는다. 그리고 엄마의 내적인 불안과 공격성으로 인해 아이는 기진맥진하고, 계속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한다. 아이에게 종종 일어나는 '틱'은 다음의 특성들을 지닌다. 1. 틱장애 Tic Disorder-틱이란 자신의 의지과 상관없이 자동적이고 빠른 반복 리듬을 갖는 상동적인 근육의 움직임 또는 소리이다. 일시적 틱장애, 만성 운동성 틱장애, 다양한 근육군의 음성과 운동틱의 결합인 뚜렛장애는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잠시 억제되기도 하지만 다시 나타나며 억제후에는 더 증가한다. 스트레스, 불안, 피로감 또는 흥분상태에서는 증상이 악화되고 잠잘 때나 쉴 때 또는 한가지 행동에 몰두할 때에는 틱증상이 줄어든다. 단순 음성 틱은 가래뱉는 소리, 킁킁소리, 짖는 소리, 기침소리, 쉬 소리, 빠는 소리등이며, 복합음성 틱은 사회적인 맥락과 전혀 관계없는 단어, 구, 절 또는 문장을 말한다. “입닥쳐, 그만해.”등 욕지거리 또는 상대방의 말이나 끝말, 음률을 따라하는 것등이 있다. 단순근육틱은 눈깜빡거리기, 눈굴리기, 얼굴찡그리기, 머리흔들기, 입 뾰죽내기, 어깨들 썩거리기, 턱 벌리기등이며, 복합근육틱은 갑자기 뛰어오르는 행동, 의미없이 물건을 만지는 행동, 손의 냄새를 맡는 행동, 다른 사람을 만지는 행동, 물건을 던지는 행동, 외설행동, 발구르는 행동등이다. 2. 반항성 적대 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선생님처럼 권위적인 인물과 입씨름을 벌이고 말을 따르지 않는다. 쉽게 화를 내거나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잘못을 하고도 남탓을 하고 앙갚음이나 상대를 화나게 하는 일이 많다. 지시에 잘 따르지 못하고 또래에게 퉁명스럽게 말하고 아이들 별명을 불러 약올리며 괴롭히는 장난을 쳐서 아이들과 말다툼, 주먹 다툼이 잦다. 다른 아이들이 그만 하라고 해도 끝까지 약을 올리면서 괴롭히지만 반대로 상대 아이가 자신을 조금만 놀려도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면서 싸운다. 학습을 시키기 위해서 같은 말을 몇 번이고 해야하고, 다른 사람의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골라한다. 버릇없이 굴고 약한 사람이라면 어른이라 할지라도 무시하고 못들은 척 외면하고 무서운 대상 앞에서는 복종하는 척 할 뿐이다. 심한 떼쓰기와 고집이 세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못참는다. 마음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물건을 부수는 등의 분노 섞인 좌절반응을 드러낸다. 힘겨루기로 부모님이나 선생님, 어른들이 얼마만큼 자신을 수용해주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일부러 화나게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학령기의 아이들은 낮은 자존감, 불안정한 기분, 욕설등 좌절을 견디지 못하는 행동을 나타낸다. 증상이 약한 경우는 집안에서만 보이고 학교에서는 수동공격적으로 저항하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심한 경우는 학교선생님에게 대들고 반항적인 행동으로 사회적 상황이나 또래 관계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또한 수동 공격적인 모습을 지닌 아이도 있는데 모든 규칙을 지키지만 뒤늦게 따르고 학교에 갈 준비를 하지만 제시간에 마치기가 어렵고 과제물등을 쉽게 잊어버린다. 또한 느리게 행동하고 재촉당할 수록 더욱 늦게 행동한다. 이런 불복종은 심하게 드러나지 않기에 처벌을 피하게 한다. 3. 품행장애Conduct Disorders 사회적 규범 면에서 지속적인 문제행동을 보이는데 비사회화된 아동은 또래 및 성인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고 유지 하는 능력이 제한 되어 있다. 반사회적 행동이 보통 단독으로 은밀하게 일어나고 친구관계는 피상적이고 조종적이다. 공격적인 아동들의 품행 문제는 무단결석, 거짓말, 절도, 불복종, 반항과 같은 규칙에 따르지 않는 행동으로 사회적 기대를 무시하고 분노를 잘 통제하지 못하며 경험적으로부터 배우지 못하여 잘못을 되풀이 한다. 또래 관계에서의 소외와 협동심과 자신감의 부재로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고 다른 아이들로부터의 비난과 거부를 받는다. 반항장애는 부모-자녀관계에서 훈육의 일관성의 결여되어 있거나 엄격한 처벌이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적절한 통제를 가하지 않은 것, 아동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등이 요인이며, 부모자신이 화를 표현하는 적절한 모델을 보여주지 못하거나 그외에도 부부간의 불화로 엄마나 아빠가 자신의 역할을 하지 않는 가족 상호간에 문제로 아이가 희생양이 되는 경우, 양육자가 자주 바뀐 경험 등이 원인이 있다. 반항적인 아이는 공포감이 큰 아이이다. 창피한 경험, 반복되는 상실감, 억압된 공격성, 자기애적 취약성이 크다. 반항적인 아이에게 벌주고, 위협하고, 죄책감을 이용해서 억누르고 야단칠 때마다 자녀들 속에 더 큰 두려움을 만든다. 다른 사람을 거스를까봐, 싫어할까봐, 인정받지 못할까봐, 실패할까봐, 착하지 못할까봐의 두려움은 아이로 하여금 “나는 바르지 않다.”고 느끼게 한다. 두려움으로 훈육을 당하면 아이들은 대부분 싸움이나 현실을 왜곡해서 반항하거나 회피한다. 부모가 아이들의 감정과 바람을 부정하거나, 하찮게 여기고 가족에 대한 자녀들의 공헌을 인정하지 않고, 자녀 대신 다른 것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자녀들을 위한 시간을 만들지 않고 자녀들의 요구에 규칙을 쉽게 철회해서 텔레비젼을 너무 많이 보는 것을 허용하고, 부모와 형제를 함부로 대하거나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것을 허용한 것이다. * 싸움의 교정방법 - 해치는 행동 멈추기.<한계/제한두기; 물건던지기, 부수기, 때리기, 발로차기등> -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도록 돕기.<부정적 감정을 수용, 감정의 허용과 수용> - 납득할 만하게 감정을 방출하는 방법을 인정해주고 한계 정해주기. <한 장소를 정해서 기분좋게 지내는 방, 화 안내는 거실등> - 기분 인정해주기<무엇을 원했는지 알아내어 돕기>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쁜데?” -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신뢰해주기. “내키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돼. 엄마도 모르겠네. 그건 너한테 달렸어. 엄마는 꼭 너에게 도움 받고 싶은데 도와주길 바래!“ - 무엇을 잃었는지 생각해보기. 싸움의 고통과 무용성 깨닫도록 돕기. - 자녀를 어떤 틀 '착한' '나쁜'에 묶지 않기. - 자녀들을 똑같이 취급하지 않고 각 차이를 존중하고 대하기. -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과 다른 사람이 덜 상처받도록> 자기보호 방법 가르치기. - 가족 또는 학급이 한팀이 되는 것의 가치를 강조하기. - 비교하지 않기. * 체벌이 나쁜이유 - 체벌은 통제와 보복에 사용된다. 자녀들은 벌을 받아 마땅한 죄를 짓지 않는다. -실수는 바른 지도를 요청하는 것이다. - 체벌은 어른과 아이들 사이의 갈등을 두려움, 고통, 위협, 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 체벌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문제해결의 길을 막는다. 체벌이 한 가지 수단으로 존재하면 비폭력적인 다른 대안들을 배우려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 체벌은 “너 잘 되라고?” 사랑과 폭력을 혼동하게 한다. 진짜사랑은 더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된다. - 체벌은 인과관계로 성격적 문제를 유발시킨다. - 체벌은 아이의 마음속에 신체적, 정신적, 영적, 감정적 해를 끼친다. - 체벌은 지적 작업에 대한 아이의 집중력을 감소시킴으로써 배우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 체벌은 양심을 발달시키지 못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옳고 그름의 기준을 자신의 내면적 결정에 두는 것이 아니라 외부적 권위의 힘에 두게 된다. - 주도성과 창의력이 저하되고 무력감과 소외감이 증가하여 따돌림을 당하기 쉽다. * 수정방향 - 명령하지 말고 선택하게 한다. - 부모와 자녀가 모두 이기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옳다 그르다가 아닌 효과적인> - 협동을 알게 한다.<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대한 격려와 칭찬 그리고 보상> - 자녀에게 리드하게 하고 관리한다."이 구역은 네가 책임진다. 모르면 물어볼거구. 아무도 자기영역은 도와줄 수 없고 도움을 주려면 허락받아야해!" - 인정과 존중을 해준다.<실수 했으니까 위로 받아야 해> - 힘의 욕구를 충족 시켜준다.<네 생각은? 아빠와 동생이 좋아하는게 무엇일까?> - 곱게 말하기.<싫어요는 나쁜 것이 아니다. 바르게 곱게 말하도록> - 신호정하기.<숙제하는 것 때문에 너랑 매일 싸우고 미워하기 싫다. 서로 비난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신호로 기분좋게 끝낼수 있는지?> 4.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범불안장애는 일상적인 활동 및 사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커서 안절부절하거나 쉽게 피곤해하며 집중을 못하고 잠을 설친다. 머리아프다. 배 아프다. 숨쉬는게 힘들다는 말을 하고 항상 이런 저런 걱정이 많다. 물건을 샀는데 문방구 아저씨가 안바꿔주면 어쩌지? 선생님이 질문했는데 생각이 안 나면 어쩌지? 지각하면 어쩌지? 우산쓰고 가는데 나한테만 번개치면 어쩌지? 등이다. 그럴리가 없다고 확인시켜주고 달래주어도 매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걱정이 크다. 핵 전쟁, 재앙, 어둠, 괴물, 귀신, 도둑이나 강도와 같은 무서운 일을 걱정하고 항상 긴장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손톱물어뜯거나 손가락 꺾기 행동을 보이며 과잉행동처럼 부산한 움직임을 나타난다. 어른들이나 갖는 관심거리에 관심을 두고 말하는 방식도 어른같아서 조숙해 보인다. 매사에 완벽하려는경향이 강하고 특히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으며 사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한다. 자연현상이나 대인관계 혹은 사회관계에서의 두려움, 불안, 긴장수준이 높고 수면장애, 등교거부, 타인에 대한 두려움과 회피, 수행불안으로 개인적 실수를 지나치게 회피하려는 경향이 크다. 5. 강박장애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강박장애는 강제적인 생각과 충동<행동>으로 특징지어지는데 외출후에 욕실로 먼저가서 손을 씻거나 숙제를 마치고 또 손을 씻는다. 옷에 뭐가 조금만 묻어도 옷을 갈아입고 수건도 자기 것을 따로 쓰고 엄마가 화장실을 다녀오면 손을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확인한다. 문단속도 여러번 확인해야 잠이들고 물건을 반복적으로 만지고 숙제하는데 몇 시간씨 걸리고 지우개 사용이 빈번하고 가족들에게 같은 말을 여러번 되풀이 하고 질문에 대한 확인을 반복적으로 한다거나 쓸데없는 물건들을 모으며, 앉거나 걸을 때도 특별한 패턴을 갖는다. 강박적 사고는 생각, 이미지, 충동이 반복해서 생각나고 그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계속 떠오르는 생각으로 불안해진다. 흔희 보이는 사고의 내용은 더러워지지 않을까, 늦지 않을까, 위험에 빠지지않을까, 병에걸리지 않을까이다. 강박적 행동은 강박적 사고와 관련해서 일어나는 불안을 줄이려고 특정한 의식이나 규칙에 따라 하는 행동이다. 손씻기 반복하기, 체크하기 횟수세기, 가지런히 하기, 물건모으기등이다. 과잉 불안을 지닌 아동은 항상 인정 받고 싶어하고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와 자신의 성취에 대한 지나친 염려와 완벽성을 추구한다. * 수정방향 - 작은 단위로 성공할 수 있는 과제를 내주고 포기하지 않도록한다. <성취감 고양> - 자녀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보낸다. 구해주지말고 격려한다. - 긍정적 자기암시를 하도록 한다. - 엄마가 회피적이면 안된다. 숙제를 해준다던지 아이가 할 수 없다고 하면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 할 수 없다고 자녀가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도와준다는 확신을 갖게 한다. - 희망을 보는 것을 의미로 긍정적인면 찾기. 모든 것을 문제로 보는데 대한 사고틀을 넓혀서 잘한 부분을 보게하고 예외상황을 보게한다. “반 전체가 널 싫어 하는 것 같니? 너랑 성격이 다른 몇 명이 널그렇게 보는 것 같니?" - 척도 질문해주기. 지금 힘든 것이 0에서 10까지라면 제일 힘들었을 때는? 0에서 3까지 올라왔다면 어떻게 올라올 수 있었는지 그노력에 인정과 칭찬을 해준다. 0의 상태와 3의 상태가 무엇이 다른지도 설명해준다. - 예외상황찾기로 고통과 불만만 나열할 때 문제가 없었던 예외상황에 대한 질문하기. <문제가 나아진 순간, 문제가 작게 느껴지거나 의식되지 않았던 순간, 아예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 때는?> 통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 6.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엄마가 분리된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듯이 아이도 부모에 대한 걱정을 한다.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은 6개월에서 5세사이의 아동에게서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분리불안장애 아동은 양육자와 분리되는 것에 공포반응<절대 어디 가면 안돼>에 가까운 불안을 보이고 분리되었을 때 엄마가 다치지 않을까 사고가 나지 않을까 엄마가 어디로 사라지지 않을까 끊임없이 걱정하여 학교수업, 또래관계, 놀이, 잠드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특히 악몽을 꾸거나 어디가 아프다는 신체증상을 호소한다.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않으려고 하고, 학교가서도 하루에 몇 번씩 엄마에게 확인전화를 하고, 엘리베이터 타는것도 꺼리고 늘 학원도 바래다 주어야 하고 엄마옆에 꼭 붙어 있으려고만 한다. 성가시게 하고, 애처로운 소리를 내고, 잘 보이려고 하고, 지나치게 민감하고 아기 짓을 하며 잘 운다. 이런 아동의 부모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서비스하고 자신의 시간을 많이 차지 한다는 생각에 짜증을 내지만 엄마는 아이에게 과잉보호<아이가 착하게 굴면 기쁘다>를 하면서 아이와 융합한다. 아이를 필요로 하는 부모는 자립하려는 아이의 분리 요구에 둔감하다. 아이를 끔찍하게 위하는 것과 아이를 이해하는 것은 별개라는 사실을 모른다. 엄마가 아이와 함께 있고 싶으면 아이가 함께 있고 싶어하지 않는 기분을 인지하지 못한다. 엄마 자신이 공허해서 아이를 기쁘게 해주려고 할 때 아이가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이만큼 해주었는데 그 태도가 뭐야”라는 원망도 생긴다. 다 해주어야 한다는 부담감, 해줄 수도 없고 안 해줄 수도 없는 갈등, 자녀에게 여러 가지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면 실망하고, 자녀에게 아무런 요구하지 않는다. * 수정방향 - 말하지 않고 자녀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신체적 접촉을 해준다. - 바르게 행동하면 고맙다고 한다. - 관심끌기 위한 행동을 멈출때까지 기다려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본다. - 자녀에게 적절하게 관심을 끄는 방법을 가르친다.<엄마 지금 저 잠깐만 봐주세요> -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하는 시간 정하기.<함께 잠자기, 외식, 여행, 쇼핑하는 날등> - 어르거나 동정하지 않는다. 적절한 방법으로 자기능력을 느끼도록 말이다. -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적절하게 얻게 해주고 정해놓은 한계를 지키게 한다. - 아이에게 충고를 해주기를 부탁한다. “오늘 엄마 직장갈 때 무슨 옷 입을까? - 엄마와 자녀가 함께 선택한일로 자녀가 돕도록 한다. 장보기, 화분물주기, 우편물 정리, 식사준비, 공과금계산 등. 7. 우울장애Depression 성인의 우울은 기분<우울감 및 불행감>, 인지<자신과 세상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부정적 왜곡과 집중력의 저하> 수면, 식욕, 활력의 변화를 동반하지만 아동은 또래와 어울리려하지 않고 두통이나 복통같은 신체증상을 호소하고 산만해지거나 떼쓰기가 심해지거나 불안-공포반응, 도벽이나 반항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학교성적이 떨어지며 수업시간에 멍하니 있다거나 TV 나 컴퓨터 오락만한다. 우울한 기분, 자신감의 결여, 활동성의 저하, 흥미의 감소, 가정불화, 사회적철수를 보인다. 우울한 아이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이 중심이 되고 있을 때, 자신이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 행복하다. 자기생각대로 되지 않는 아이를 책망하는 엄마는 되지 않는 일에 “열심히 해.”라고 말함으로써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무시한다. 엄마는 자신의 마음의 갈등을 깨닫지 못하고 아이에게 압박을 주는 것이다. 왜 못하는데? 는 아이에게 불만을 품고하는 말이다. 왜?는 아이에 대한 공격적 메시지가 숨어 있다. 아이라는 현실적 상황을 무시하고 다른 기준을 강요하는 것이다. 애정결핍이 심한 부모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이가 만족 시켜주지 않을 때 아이를 미워한다. * 수정방향 -함께 자녀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녀의 감정을 함께 느끼고 그것을 배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왜 상처받았는지, 진지하게 듣고, 편안하게 바라봐주고 측은하게 “엄마가 어제도 그랬구나”하며 관계를 다시 맺는다. -상처를 주거나 받지 않으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상처주었을지 모르는 행동에 대해서 사과하기. 상처 치유방법 묻기. 하지만 지나친 욕구에 대해서는 “그건 안되겠는데”라고 자기 수용을 할 수 있는 한계에서만 보완해준다. - ~하면 안된다가 아니라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말을 해준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실수를 금방 만회하기 힘들기에 짝수 홀수날을 정해서 약속을 지키게 한다. 8.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 학습장애는 지각, 통합, 언어적 또는 비언어적 표현과 같은 기본적인 학습과정에서 읽기장애, 산수장애, 쓰기장애로 구분된다. 학습장애는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가진 아동이 특정영역중 적어도 한 가지 영역에서 자신의 연령이나 학년에서 기대되는 수준보다 2년이상 부진한 성취를 보이는 것이다. 9.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racivity Disorder 이 아동은 행동이 부산하고 주의가 산만하며, 충동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좌절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고, 집이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을 따르지 않고 제재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행동이 부산하여 수업을 방해하고 과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여 학업성취가 떨어지며 친구들을 성가시게 해서 또래관계가 나쁘다. 또한 학업이나 친구관계와 관련하여 자아존중감이 낮고 우울을 경험한다. ①부주의 - 과제나 놀이에 지속적으로 집중을 못하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세부적인 면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실수가 잦다. 사회적인 맥락에서도 상대방의 말을 귀기울여 듣지 않고 멍하다. 주변의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주의가 흩어지고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②과잉행동- 수업시간처럼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돌아다니고, 돌아다니지 못할 때는 손과 발을 계속 움직이고 안절부절한다. 말이 너무 많고 조용히 놀이나 활동에 참여하는게 어렵다. ③충동성 -상대방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고 대화에 끼어들어 자신의 생각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일의 전후 사정을 고려하거나 결과를 예상해보지 않고 무조건 행동이 앞선다. 주의력 과잉행동장애는 부주의 과잉행동 충동성등 3가지 영역에서 문제를 보이는 심리장애이다. 수업시간에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이전 시간과목 교과서를 책상위에 꺼내놓고 수업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않고 과제를 수행할 때도 앞 뒤 아이들을 참견하면서 자신의 과제를 완성하지 못한다. 수업 시간에 손을 들고 엉뚱한 질문을 하여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들고 수업을 방해하고 자주 싸우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못한다.여러 가지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아동들의 대처능력이나 적응잠재력은 저마다 다르다. 자신감과 여유, 원만하고 친밀한 대인관계, 인내심, 집중력등은 전반적인 아이의 능력을 의미한다. 아이의 자아의 힘(현실에 적응하는 탄력성)이 높으면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고 환경적인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고 문제해결의 책략들을 융통성있게 사용한다. 반면 자아힘이 낮은 아동은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쉽게 좌절하고 재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 아이가 성장하는데는 가정의 분위기와 엄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자아가 탄력적인 아동들은 화목하고, 원칙을 중시하며 감정과 의사표현이 자유로운 가정분위기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있고 통합된 엄마밑에서 양육되었으며 반면 자아탄력성이 낮은 아동들은 가족들간에 갈등과 불화가 심하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불안해 하는 엄마와 관계한다. * 사기가 꺾이고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들의 특성 - 쉽게 포기한다. 움추린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하다. - 싸운다. 그릇된 행동이 증가한다. - 배아픔, 두통, 가슴앓이, 어지러움, 숨이 답답함같은 신체적 증상이 있다. -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 - 학교의 과외활동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상황을 피한다. - 친구가 없다고 불평하고 친구가 없다. - 아무런 목적이나 의욕이 없다. 무조건 못한다고 회피하고 책임감, 성실감이 없다. - 최선을 다하지 않고 쉽게 지친다. - 과식, 텔레비젼을 많이 보고 혼자 있는 행동을 많이 한다. - 지나치게 순종적이다. 지나치게 사과한다. - 지나치게 반발, 욕, 심술/짜증이 많다. 쉽게 달래지지 않는다. 슬퍼보인다. - 물질적인 것을 과다하게 요구한다. - 잘 울고 의기소침해 한다. 못해, 몰라, 상관없어라는 말을 자주한다. - 매사 방어태세다.<왜요?> 아이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부모의 올바른 태도는 아이가 한 일에 대해 고마워 할 줄 아는 것이고<칭찬, 격려, 지지, 공감, 경청>,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또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이다. * 사기꺾인 자녀의 치료법 - 어떻게 했니? 어떻게 그 어려운 것을 해냈니? 정말 멋있다! - 계속 그렇게 해! 일보 전진했네! - 고마워! 축하해! 사랑해! - 엄청난 노력! 수퍼(자녀이름)!. - 드디어 했구나! 성공! 나이스! - 네가 그렇게 하니까 엄마는 참좋아 - 네 생각은 어떠니? 놀라워라! 정말 멋진생각이다! - 내가 너를 사랑하는 점은 …때문이야 - 그것 참 재미있는 생각이다! 용기있구나! 네가 이것을 다했어? 사실이야? - 정말 쉽게 하네! 나눠줘서 고마워! - …하다니, 너는 정말 좋은 아들/딸이야! 고마워! - 그래 네 맘 알겠어! 그래 네 뜻 이해하겠어! 아이의 사소한 것들을 알아보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자녀의 자긍심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도구이다. |
||||||||||||
|
||||||||||||
